만삭사진 찍다...

짜잔~!!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만삭사진을 찍는 날~!!

뭔가 색다른 추억을 남기고 싶어 없는 실력이지만 사랑하는 여보야의 아름다운
모습을 내손으로 직접 찍어주고 싶어 스튜디오를 빌렸다.

처음 만저보는 DSLR... 웨딩촬영 이후로 처음 와본 스튜디오...
모든게 낯설고 어색했지만 이리저리 조명을 옮겨가며... 준비해간 옷과
스튜디오에서 빌려주는 옷을 갈아입어가며 열심히 찍었다...

실력이 미천하다 보니 결과물이 맘에 들진 않았지만 그래도 촬영하는 내내
즐겁고 행복함이 넘쳐흘러 너무나 소중한 추억을 만든 시간들이었다.

전날 과음으로 많이 힘들었을 텐데 열심히 도와 준 처제!!
너무너무 고마워~!! 사랑해 처제~!!

무엇보다 무거운 몸을 이끌고~ 힘든 촬영 내내 즐겁고 밝은 모습으로
참여해준 내 전부에게 고마운 맘을 전해요~ 여봉!!! 사랑해요~!!